알레르기 접촉피부염 (헤나 타투, 목걸이 알레르기)

헤나 타투 후에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생길 수 있을까요? 여름철 소매가 드러난 옷을 입을 때, 혹은 페스티벌을 위해 일시적으로 헤나 타투를 하려고 했던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이번에 헤나 타투를 하려고 생각중인 분도 있겠습니다. 타투는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고, 지우려면 시술을 또 해야하기 때문에 며칠 내로 지워지는 헤나 타투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시적인 헤나 타투가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헤나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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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 헤나란?>

헤나는 Lawsonia inermis의 잎을 말린 후 염료로 쓴 염색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헤나 타투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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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접촉피부염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입니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에 의해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이며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세포면역에 의해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농도가 낮을수록 증상이 가볍지만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그 농도가 낮더라도 증상이 확연히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알르레기 접촉 피부염은 장기간의 반복적인 노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르레기 접촉 피부염의 증상으론 습진, 괴사병변, 여드름성 병변, 두드러기성 병변, 색소침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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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타투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헤나 타투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의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타투 성분은 천연 헤나가 아닌 갈색 헤나와 PPD라고 불리는 검은색 헤나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헤나 타투를 하고 난 후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생겼다면 그 원인은 이 PPD(검은색 헤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헤나 속의 PPD라는 성분은 인공적으로 만든 색소인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염색약보다 헤나 타투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만약 피부 발진, 습진이 해결되었다고 하더라도, 후에 염증성 과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에 반드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이번에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금속 알레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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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목걸이의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니켈 목걸이 또한 매우 흔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의 발생 요인입니다. 흔히 영유아에게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게 되며 피부 병변이나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금속 알레르기 때문인데 도금제품, 치과금속이나 가정용품 등에서 피부에 미량 흡수되어 발생합니다. 혹은 청바지의 니켈 버클이나 귀걸이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되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니켈과의 완전한 분리로써만 치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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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화장품, 립스틱, 향수의 화학적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시계나 가정용품, 목걸이의 금속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스타킹,안경이나 심지어 브래지어 고리 등등... 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단기적인 피부염에서 장기적인 색소침착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피부와 접촉하는 물건을 사용한 후에,혹은 피부에 도포 후에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해당 물건을 피부와 접촉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